090706 태연의 친한친구 - 생방송 우애달(정리의달인DJ태연).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태연이. 타고난 MC & DJ 태연.

 
프로그램 : 태연의 친한친구 (MBC Radio FM4U 91.9 MHz)
방송일자 : 2009년 7월 6일 (월)
요일코너 : 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매일코너 : 내기 할래 / 테마 랭킹 파크 / 친친 간식 더 간식 / 밑줄 긋기
게 스 트  : 정주리, 김주철
방송상태 : 생방송

 

[오프닝 멘트]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보면서 많은 꼬마 숙녀들은 공주를 부러워했습니다. 백마탄 왕자의 입맞춤으로 행복한 결말을 얻었으니까요.
오늘은 무턱대고 부러워하는 대신 잠자다가 깨어난 공주의 심정이 되어보기로 합니다.
한숨 자다가 일어났을 뿐인데 시간은 백년이나 흘렀다. 그녀는 과연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혹시 실컷 자고 일어났더니 월요일이 되어있는 기분?

---

어렸을때는 잠 많이 자는거를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들어 생각하는 것은 잠이 부족해서 힘든 것도 있지만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자꾸만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태연이.
그래서 자려고 침대에 누워도 쉽게 잠에 못들고, 새벽 내내 천장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태연아................. 이 언니는 잠자는 시간 아껴서 리뷰 쓴단다;;;;;;;;;;;;;;;;;;;;;;;;;;;;;;;;;;;;;;;;;;;)

피곤하다고 잠만 잔다면 월요일이 몸도 마음도 찌뿌등할것 같읃네...
태연이는 만약에 (예를 들어) 음악방송에서 대박 음이탈현상을 나타냈다면 그러면 다음 월요일이 씁쓸하다. 직업이 가수이기때문에 무대에서 실수하거나 그럴때는 마음이 아프다고 하네.


[내기 할래] with 언터쳐블의 슬리피

털미네이터.

오늘의 문제 : 임진왜란 중에 왜장을 끌어안고 진주 남강에 몸을 던진 사람은 누구일까요? 논개(털미네이터 주장) vs 황진이(태연 주장)
정답 : 논개

---

노래 끝날때까지도 남자 목소리가 누구인지 몰랐다^^; 언터쳐블 멤버였구나..
역할극 캐릭터가 없나 ... 왜 또 재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자 읽어준 것 중에서 몇 가지]

 

1. 7809님 - 내일 달력에 '소시'라고 써 있어서 내일 멤버 누구 생일인가 하고 봤더니 '소서'네요.
아 뭐야 아아하히흐이히히힣...ㅋㅋㅋㅋㅋ (웃지마 탱구야). 소서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말하는데.. 내일이라니 안된다며... 더운게 싫다고 큰일났다는 태연이.
태연이 오늘 모기약 선물 받았다고 한다. 왼쪽 다리에만 4방을 물렸는데.. 왜 왼쪽 다리에만 4방을 물렸는지는 모기한테 물어봐야할것 같다며. 일단 모기를 잡아서 모기를 물어보던지 해야겠다곸ㅋㅋㅋㅋㅋ. 여름이 무섭다는 태연이~

2. 3604님 - 어제 일요일이라서 자전거를 100km 정도 탔더니 허벅지가 터질라고 해요. 탱DJ도 운동 좋아해요?
태연이는 유산소 운동 좋아한다.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것들. 앞만 보고 걷기, 앞만 보고 뛰기 이런거 좋아한다고 한다^^.... 운동하려면 특히 무산소운동 같은 경우에는 끈기도 필요하고 지구력도 필요한데 근육운동할때 숨막혀서 미칠것 같다고 한다. (태연아 너랑 맞는 운동을 하면 돼. 넌 유산소!ㅎㅎㅎㅎ)

 

[테마 랭킹 파크]

부산 사하구에서 도재근씨와 친구분들이 보내주셨다.

버스가 날 배신할 때 BEST 3.

3위. 건널목에 서 있는 버스를 보고 막 달려가서 문을 두드렸는데 기사아저씨가 무시하고 그냥 가버릴 때.
2위. 할아버지가 내 옆에 서 계시길래 큰 맘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저쪽에 다른 자리 생겨서 휙 가버리실 때.
1위. 항상 많은 사람이 내리는 버스 정류장. '누가 벨 눌렀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서 있는데 아무도 벨을 안 눌러서 정류장 그냥 지나쳐버릴 때.

-------------

문자나 테마랭킹파크는 진짜 태연이라서 잘 살린다. DJ가 태연이라서 재밌는 매일 코너들.... ㅜㅜ
남들하고 똑같은 단어를 읽거나, 비슷한 사연을 소개해도 태연이는 읽어주는 말의 뉘앙스들이 남들하곤 다르다... 정말 재밌게 잘 읽어주는데...
이걸 리뷰에 글로 표현을 할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까울 뿐이오^^;;;;;


[요일 코너(월) 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with 정주리, 김주철

시작부터 문자소개.... 정주리언니 투애니원 산다락 패러디 멋졌다는 문자.(CL하지...)
어제 인기가요 음방에서 패러디하신건데 음악방송에서 태연이랑 아는 체를 한다는게 너무 뿌듯하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연애불변의 법칙. 패밀리들의 고민 사연>

1. 대전에서 임수경님 사연.
남자친구 되게 이상해요. 둘이 있을때는 나한테 꼼짝도 못하면서 남들이랑 있을때는 막대한답니다.

- 같이 있을 때 잘하는거 보니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는거 같은데, 남들을 많이 의식하고 가부장적인 성향을 가진 것 같다. 남들 앞에서 너무 여자친구를 챙겨도 팔불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남들 앞에서 막대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 오히려 그러면 남들도 여자분을 하찮게 볼 수도 있다.
- 친구들 앞에서 화를 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건 좀 아닌것 같다는 탱DJ와 게스트의 생각. 왜냐하면 오히려 남들 앞에서 입장이 더 우스워질 수 있고 (쟤네 왜 저래? 이런 생각), 해결은 뒤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 태연이 정리 : 남들 앞에서 '숟가락도 안 놓고 뭐하는거야!!!(사연자 남친이 이럼..) 이런식으로 하는것 보다, 오히려 여자한테 따뜻하게 한 번 더 챙겨주고 하는 모습이 남들에겐 더 남자답고 우월해보일 수 있다는걸 남자분이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탱DJ. 사람이 이런 착각을 하기 쉬운데 이건 잘못된거다라는 말...... (태연이 정리가 굉장히 깔끔하다는 주리씨)

연애불변의 법칙 제 12장 : 별 볼일 없는 여자와 사귀는 당신은 남들 눈에 별 볼일 없는 남자로 보일 뿐이다. 대단한 남자로 보이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여자를 대단한 여자로 대접하라! (옳소!!!)

<패밀리가 보내준 사연으로 꽁트>

오늘의 이야기 : 내 여친은 FM (남양주시 별래면에서 이경진님 사연)

올해 나이 스물여덟.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회사 입사 선배로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 얼굴은 예쁘장하나 성격은 팍팍하고, 업무처리 능력은 뛰어난 그 선배. 어느덧 남모를 마음을 키워갔는데, 어느날 단둘이 출장을 가게 됐고, 밤 바닷가에서 사귀자고 고백을해 사귀게 되었다. 그렇게 1년.
뭐든 FM대로 살고, 세상에서 제일 정확한 사람이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계산에 맞추라고 강요를 하는 여자친구.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데 전화하는 시간도 자기 쪽에서 정해서 통보할 만큼 규칙적이고 철저한 사람이다. 지독히도 FM적인 여자친구가 멋질때도 있지만 가끔은 그 빽빽한 계산과 계획때문에 숨통이 조여오는 느낌이다. 어쩌면 좋냐는 고민 사연.
이 사연을 재밌는 꽁트로 연기했다.

주철역 - 김주철
주리역 - 정주리
김과장, 친친물산 탱회장역 - 태연

- 이런 분들은 수학잘할것 같다는 태연잌ㅋㅋㅋㅋ (우리 탱구 수학이 약점이지???ㅎㅎㅎ.. 학교 다닐 때 수학 못했다더니~)
- 패밀리분들이 보내주신 문자들 반응은.. 남자분이 부럽다는 반응이 많았고(사연 남자분이 기억력이 안 좋음), 서로를 배려하며 만나면 되지 헤어지면 안된다는 반응들~
- 투표결과 : 볼 것도 없다. 헤어져라. (38%) < 방법은 있다. 헤어지지 말아라. (62%)
- FM같은 여자분들은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이런 여자를 사로 잡으려면 정말 멋진 이벤트로 그녀의 감정이 앞서게 하라. 그러면 좀 더 사귀기 편해질거라는 연애박사 패밀리분의 미니 의견! (이분은 연애학과 박사시네;;;)

----

이런 여자 만나보고 싶다고..... 소개시켜 달라는 주철씨의 반응에.... 태연이 바로 받아쳐준다.
주철씨에게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관심있으신 분들 5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문자 #8000번으로 많이 보내달라는 탱구의스튜디오 홍보 ㅋㅋㅋㅋㅋ... (태연이 센스 good!!!!!!)
무슨 말을 해도 잘 살리는 태연이... MC 능력 진짜 타고 났다. 타고 났어 ㅜㅜ.

 

[문자와 미니 읽어준 것 중에서 몇 가지]

1. 2656님 - 저희 집 앞에 분수가 있는데요, 물 떨어지는 소리 땜에 너무 시끄러워요. 탱누나가 한마디 해주세요.
날씨도 더우니까 시원하고 좋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즐기시라는 탱DJ. 푸른바다에 와 있다, 파도소리라 생각하시고 좋게 생각하시라며. 뭔가 집중할 일이 있으시다면 이중창 닫으시고 작업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하는 얘기도 함께.^^

2. 7593님 - 탱DJ. 어제 심심타파에서 희준이 형이 누나 좋아했었다고 고백한거 알아요?
진짜냐며 놀란 태연이ㅋㅋㅋㅋ. 어제도 희준선배님 만났었다며. 친친으로 와 주세요. 웰컴 투 친친을 외치는 탱궄ㅋㅋㅋ(태연양~ 며칠뒤 친친불가마에서 만난다우~)


 

희준오빠가 소시 다만세 뮤직비디오에 고글낀 아이가 참 귀엽다고 했지. 소녀시대에서 고글 낀 애는 탱구 너 하나밖에 없다!


[밑줄 긋기]

경북 포항시에서 송원섭씨가 보내주셨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14세 소년 대포알 슛팅'이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나는 '대단하구나'하며 찬찬히 기사를 읽어본다.
그런데 왠지 이름이 낯이 익다. 그리고 그 선수의 슛 장면 동영상을 보던 나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때 내 친구였던 것이다. 2학년때 알고 지내다가 일찍부터 축구선수의 길을 가겠다고 전학을 갔던 그 아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까. 그 친구 어머니 전화번호를 갖고 있는데 전화 한 번 해볼까.
왠지 전화하는게 너무 긴장된다.

---

친구 어머니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연락이 될것 같은데 전화 한번 해보라... 힘든 선수생활에 작은 기쁨과 반가움을 그 친구분이 느끼실 수 있을거라는 탱DJ.^^



 

♪♬ 오늘의 선곡표

바보라서 - 고유진
Oh - 언터쳐블
아침의 눈 - 서태지
있잖아 (Rock ver.) - 아이유
낚였어 - 나몰라 패밀리
몽환의 숲 - 키네틱 플로우
사랑에 미쳐서 - 지선
사랑하지 말것을 - After Rain
줄리엣 - 샤이니
두사람 - 성시경
기억과 추억 - 김태우 (Feat. 준형,호영,데니)
이별 복습 - 옥주현&The Ray


 

by Hwaite 전초태 | 2009/07/07 02:54 | 태연의 친한친구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tystory.egloos.com/tb/503366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카라멜마키아또 at 2009/07/08 17:37
항상 유쾌한 게스트분들~~!!!^^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8000번 소개할때 진짜 웃겼는데 ㅋㅋㅋ 태연이의 센스는 날로 발전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Hwaite 전초태 at 2009/07/09 00:30
태연이 방송센스는 그저 최고죠!!!!!!ㅎㅎㅎ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