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태연의 친한친구 (MBC Radio FM4U 91.9 MHz)
방송일자 : 2009년 6월 29일 (월)
요일코너 : 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매일코너 : 내기 할래 / 테마 랭킹 파크 / 친친 간식 더 간식 / 밑줄 긋기
게 스 트 : 정주리, 김주철
방송상태 : 생방송.
[오프닝 멘트]
아프리카에 사는 코끼리의 귀는 너비가 1M나 된다고 하는데요, 귀가 크면 그만큼 소리도 잘 들리까요?
한가지 재밌는건 코끼리의 귀가 소리를 듣는 것 말고도 다른 일에 쓰인다는 거예요.
그 커다란 귓속에는 많은 혈관이 지나가는데 코끼리의 귀가 한번 펄렁거릴 때마다 혈관에 흐르는 피가 차갑게 식어서 체온이 오르는걸 막아주는 거죠.
펄럭 펄럭 움질일만큼 커다란 귀가 없는 우리는 이 더위를 어떻게 피하면 좋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
첫곡으로 우결에 출연중인 리얼커플 용준&정음의 커플이라는 노래를 듣고 왔다.
며칠 전에 두분을 뵜는데(지나가다 인사만 했다는거겠...죠....?) 진짜 부러웠다는 태연이ㅋㅋㅋ (탱구야 너도 남친 사겨~~~~~ 지금 있음 더 좋구~~~~)
"조케따~~~>.<" 라는 탱구. 탱구 버전으로 말하는데 아오 귀여워 ㅠㅠ....
청취자 한분이 문자로 '코끼리 귀가 탱DJ만 하네!!! ㅋㅋㅋㅋ'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걸 읽어준 태연이^^ㅋㅋㅋㅋㅋ
자기는 1M 반은 넘는다며... 2M '좀' 안된다며.... 근데 사람마다 2M 좀 안된다는 '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뿐이라며... 어쨌든 2M '좀' 안된다는 태연이!케케케케케케켘~~~~
청취자들이 탱구를 놀리넵~~~~... 탱구보고 귀 펄럭여보라는 패밀리 문자도 있고. 자기가 무슨 아기코끼리냐고. 무슨 귀를 펄럭이냐고 그러는 탱구DJ~
근데 태연이가 아버지 귀를 그대로 닮아서 복스러운 귀. 귀가 굉장히 크다고 한다. (태연이는 좋겠다 ^^)
[내기 할래] with 코요태 빽가
털미네이터 빽가, 위기에 처한 지구인 탱구.
내일이 시험인데 저기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시험지를 훔쳐달라는 지구인 탱구. 하지만 털미네이터가 들어줄리가 없쥐.
그게 안된다면 자길 괴롭히는 나쁜인간 한명만 처치해달라는 지구인 탱구.
음악프로 카메라맨을 처지해달라는 태연이. 이유인 즉슨 이번에 소시가 컴백했는데 카메라맨이 무슨 기술을 부린건지 자기가 제일 작아보인다며....ㅋㅋ
털미네이터 曰 "그건 니가 제일 작으니까"
무슨 소리냐며, 자기 밑엔 떡하니 써니가 버티고 있다며...
처치해달라면서 마지막으로 신권5만원짜리 돈을 내미는데.....................
5만원권 위폐가 나왔다는 소문을 들은 털미네이터는 이게 혹시 위조지폐 아니냐며 약간의 의심을 하고...
오늘의 문제 : 흔히 100달러 짜리 위조지폐를 뜻하는 이 말은 원래 미국의 달러화를 정교하게 위조한 지폐를 의미하는데요, 답은 무엇일까요? 슈퍼노트(털미네이터 주장) vs 슈퍼보드 (지구인 탱구 주장)
정답 : 슈퍼노트
---
이번주부터는 빽가씨와 함께 일주일동안 털미네이터랑 함께 하겠구나 ㅋㅋㅋㅋㅋ
음.. 오랜만에 태연이가 멀쩡한 인간 역할로 나오는군.
[문자 읽어준 것 중에서 몇 가지]
1. 1414님 - 공부가 안돼서 감기인척 일찍 집에 왔는데 큰일났어요. 습하다고 언니가 보일러를 켜놨어요. 쪄죽네용ㅜㅜ
태연이는 습하면 오히려 에어컨을 튼다고 한다.
2. 1451님 - 탱DJ! 안경쓴지 한달된 안경초보인데 오늘 안경쓰고 자다가 안경다리 부러졌어요.
안경을 쓰고 자면 어떡하냐며.... 눈 감고 자는데 안경이 왜 필요하냐고, 주무실땐 높은곳에 올려두고 주무시라는 탱DJ.
3. 4915님 - 탱DJ! 사랑니 뽑느라 마취한게 두시간동안 안풀려요. 태연언니는 사랑니 뽑으셨어요?
소녀시대 멤버들은 다들 두세개 정도씩 뽑았는데, 태연이만 아직 사랑니가 한개도 안났다고 한다. 아직 덜컸나봄..ㅋㅋㅋ
[테마 랭킹 파크]
울산 학성동에서 김희운씨가 보내주셨다.
눈 나쁜 사람들의 애환 BEST 3.
3위. 수업시간에 열심히 필기를 하긴 했는데 나중에 읽어보니 내용이 전혀 이어지질 않는다.
2위. 머리 깎고 나니까 거울 속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다.
1위. 멀리서 친구인줄 알고 손 흔들고 난리쳤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아닐 때.
---
급공감하는 태연이.. 얘기가 막 줄줄이 나와...ㅎㅎㅎㅎㅎ
[요일 코너(월) 우리 애인이 달라졌어요] with 정주리, 김주철
소녀시대 컴백무대 잘 봤다며 너무 예쁘고, 섹시하다고 칭찬해주신 정주리, 김주철씨. 일부러 챙겨봤다는 주리언니^^
이번에 컴백하면서 이마를 드러내는 스타일로 바꿨다며 이야기하니 예쁘다는 게스트들. 정주리씨는 자기 이마가 진~~~짜 넓으시다는데 초딩때 별명이 황비홍이셨다고 하심.ㅋㅋㅋㅋ
태연이가 주리언니에게 산다라박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주었다.(뭥미~~ㅋㅋㅋ)
<연애 불변의 법칙 - 오늘의 고민>
1. 경남 창원에서 황혜희씨가 보내주셨습니다.
몇 년 전이었어요. 제게 끈질기게 구애하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저기요 저 그쪽한테 관심있거든요. 한번만 만나주면 안될까요, 딱 한번만요" 그때는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사람이 첫인상도 그닥 좋지 않아서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 참 끈질기더군요. "저기요. 저 사귀는거 안 바랄게요. 그냥 우리 친구하면 안될까요? 그래 그냥 우리 친구하자 어?" 몇번을 거절했지만 계속 구애하는 그 사람의 남자다움과 끈기앞에 서서히 제 마음은 열리더군요.
결국 우리는 커플이 됐죠. 그리구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남자친구가 무슨 일만 생기면 "야 그때 그 남자가 잘 해줬냐? 야 여기 와 본 사람같다. 누구랑 왔었어 여기. 야 왜 너 맨날 오렌지 주스만 마셔.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거지?"
여기에 과거에 자신을 안받아줬던 얘기까지 하면서 사람 할말 없게 만드네요.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요. "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 진짜로. 정말. 나 버리지 마라" 이 남자 믿어도 되는 걸까요? 의심은 죽어도 못 고친다는데 전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 남자 진상짓.
- 연애 불변의 법칙 제 11장 : 사랑은 돌림 노래가 아니다. 계속 같은 소절만 부를 수는 없는 노릇. 노래가 지겨워지기 전에 과감히 다음 곡으로 넘어가자.
<꽁트(패밀리가 보내주신 사연을 꽁트로 만나보는 시간)>
1. 오늘의 이야기 : 아껴야 잘 살지!
서울 신당동에서 이희재씨가 보내주셨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어디 흠잡을데가 없는 사람입니다. 잘 생기고, 유머감각 넘치고, 성격도 무난한 덕분에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뭐 그중에는 은근슬쩍 넘보는 여자들도 많구요.
너무나 짠돌이인 남친, 이벤트니 기념일이니 죄다 쓸데없는 거라며 일년에 딱 한번 생일만 챙겨주구요. 데이트 비용 아낀다고 맨날 만날때마다 서울시내 공원 탐방하는거 솔직히 지겹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아껴야 한다는 남친. 식당에 있는 이쑤시게도 다 챙겨오고, 지하철에서도 교통비 아끼려고 여친 뒤에 바짝 붙어서 낑겨 들어가는 남친ㅜㅜ. 지나치게 아끼고 또 더치페이 정신이 강한 남자친구 때문에 분위기가 깨지고 어쩔 수 없네요. 이제는 돈과 관련된 남친의 행동은 죄다 얄밉게만 보이는데 어떡하면 좋냐는 사연을 고품격 드라마로 꾸며보았다.
주철역 : 김주철
과장역 : 정주리
태연역 : 태연
- 이번 꽁트 BG로 '소원을 말해봐' 태연이 파트 부분이 흘러 나왔다. ㅎㅎㅎㅎ
- 이번 남친에 대한 의견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데(헤픈 사람보다 검소한 사람이 좋다며).. 그래도 남친이 어느 정도 지킬 부분은 지켜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
- 옆에서 누군가가 얘기를 해주면 좋을텐데 돈에 관한 의견은 사람마다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되게 애매하다는 태연이. 그리고 돈에 관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니. 요즘에 재무상담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차라리 그런 분들께 상담을 받는게 좋을 수도 있겠다는 탱DJ^^ 뭐든 중간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함.
- 청취자 투표 : 볼것 없다. 헤어져라 (36%) vs 방법은 있을 것이다. 헤어지지 마라 (64%)
---
요즘 아이돌에 빠져있는 주리씨.. 2PM, 샤이니 좋다며, 주철씨는... 소녀시대 너무 좋아하신다며 지금 이렇게 친친하고 있는것도 꿈만 같으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리씨도 그렇고, 주철씨도 그렇고 밖에서 태연이랑 같이 라디오 한다는거 자랑하고 다닌다고 하심.
더운 날씨에 스탭과 게스트 분들을 위해 팥빙수를 준비해온 태연이^^ 태연이가 사준 팥빙수 먹었다고 사람들한테 자랑하신다면서 왁자지껄하게 고마움을 표현하시는 두 게스트분들^^
우애달 게스트들은 항상 유쾌해서 참 좋다. 입담도 좋고, 너무 방방 뜨지도 않고 우애달에 꼭 맞는 게스트들인것 같다. 태연이한테 잘해주셔서 참 고마움.
[문자와 미니 중에서 몇 가지]
1. 1582님 - 오늘 월차라 아버지랑 오랜만에 목욕탕 다녀왔어요. 바나나 우유도 먹었더니 옛생각 나고 좋더라구요.
엄마랑 목욕탕 가고 싶다는 탱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0688님 - 오늘 국어 시험지에 탱DJ 나왔어요. 새벽 1시35분에 집에 들어갔다던데 왜 그랬어요?
아니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국어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탱구^^
3. 9962님 - 오늘 지각했어요. 그래서 쌤한테 잡혔는데 머리까지 걸려서 비오는 운동장 오리걸음으로 수십바퀴 돌았습니다. 아직도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태연이도 오랜만에 음악프로 무대에서 힐 신고 춤췄더니 종아리가 너무 아프다고 한다.
[밑줄 긋기]
경남 양산시에서 김용수씨가 보내주셨습니다.
며칠전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왔다. 일하느라 바쁜 나를 보고 여자친구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을 움직여 뭐라고 인사를 했다.
입모양을 읽어서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 나는 가게 마감을 하고 인터넷을 뒤져본다.
청각 장애인들이 입술의 움직임과 얼굴 표정으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것, 이런 것을 '독순술'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독순술의 핵심은 입모양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상대의 마음과 생각을 읽는 거라는 걸.
요즘 내게는 남들이 말할 때 상대의 눈과 입을 보면서 그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해 보려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소리로만 대화할 때는 알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이 새로이 들리기 시작했다.
---
말을 할때 표정이나 분위기로도 참 많은 것을 드러낸다는 것을 새삼 또 깨닫게 된다는 태연이.
이야기를 못하는 분위기의 장소에 있을때 멤버들끼리 '어찌고 저찌고 (탱구의 소근소근 귀여운 표현ㅋㅋㅋ)' 이렇게 했을때 바로 알아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본다는 태연이.ㅋㅋㅋㅋ
어쨌든 마음이 중요한것 같다고 하네요~~~~~
♪♬ 오늘의 선곡표
커플 - 김용준, 황정음
넌센스 - 코요태
Hey, Mr. - 드림걸스 (Feat. 태사비애, 비너스, 한지은)
보여 - 해피페이스
니가 밉다 - 2PM
이렇게 좋은 날에도 - 할라맨
Do you remember - 비바소울
이럴거면 - 아이비
소원을 말해봐 (Genie) - 소녀시대
피에로의 눈물 - 아웃사이더 (Feat. 배치기 무웅)
너에게 (마음으로 하는 말) - 김건모
나는 너의 고양이다 - 아이에스
친친에 '소원을 말해봐' 오늘로 세번 나왔다.
피디님 저 세고 있습니다.
깊고 깊은 편애 부탁드려요 (__)